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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중국에서 돌아온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났다. 바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중인데도 문득 드는 생각은 '티벳에 다시 돌아가고 싶다.'이다. 좋을 일도 나쁜 일도 '기억'이라는 올가미는 그리 좋지 않다. 그냥 떠나고 싶다.
인쇄 용어는 어렵다. 책을 만들 때 쓰이는 용어는 다양하면서도 어렵다. 그리고 그걸 중국어로 바꾸는 것은 더 어렵다. 중국어 새로 공부해야지. 참나.
중국에서 돌아왔다. 여긴 한국 대구다. 중국친구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줬다. 넌 말하기가 안좋고, 발음 성조가 안좋다. 그래서 듣기가 안되는거다. 라고. 그럼 다른 건 다 잘하고?? ㅋ
오랜만에. 미투데이 덕분에 포스팅을 하지 않은지 참 오래되었다. 그리고 다른 블로그 방문도 거의 하지 않고 살고 있다. 그래서인지 계속 허전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했다. 중국가면 컴터 사용이 더 뜸해질텐데 1년뒤에는 정말 멋진 블로그를 만들어보고 싶다. 다 보고싶지만 내가 보고싶다고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그냥 이렇게 그리움만 가지고 가는거다.
EBS - e채널~
'쇼', 100만 가입자 넘어 200만 향해 돌진 '쇼', 100만 가입자 넘어 200만 향해 돌진 WCDMA분야에서 KTF가 SKT를 이길 수 있을까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터라. KTF의 티져광고는 촌스러운 벤처기업 이미지를 풍기며 방송횟수가 많아 분명 대기업일꺼야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고, 이전부터 그랬듯이 싸구려틱한 이미지에서 KTF가 벗어나긴 힘들게만 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사는 그런 선입견을 어느 정도 해소해줍니다. SHOW의 촌스러운 광고는 기발하기 보다는 그냥 재미있는 광고의 느낌밖에 없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KTF가 WCDMA분야에서 업계 1위의 포지셔닝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SHOW를 조금 더 독립적인 모습으로 끌고 갔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왜냐하면 2위기업이 만든 제품이 이라는 이미..
떡이떡이님 인터뷰! 기사보기
MBC PD수첩 - 시사저널 1년간의 투쟁에서 실패하고 시사저널기자들이 사퇴한 내용을 PD수첩이 다뤘습니다. 참 씁쓸한 일입니다. '정확한 글쓰기의 전형'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시사저널에서 핵심기자들이 모두 나가버렸네요. 인터뷰 중간 중간 그들이 보여준 용기는 정말 제 자신을 돌아보게합니다. "삼성관련기사 3페이지 빼주면 앞으로 삼성기사에 대해서 삭제요청 안하겠다. 그리고 편집국이 원하는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 - 금사장 - 만약 사장이 직원에게 부탁하는 상황에서 제가 이런 제안을 받았으면, 아마 쉽게 거절하지 못했겠지요. 무엇인가를 더 바래서가 아니라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그들의 의지가 한국언론계에 좋은 교훈을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출처 : 시사저널 거리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