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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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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맡은 냄새 요즘 하루에 하나씩 블로터닷넷에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상다반사를 적고 있는데 여기에 하나 옮겨봤습니다. 제 살을 깍아먹는 포스팅일 수도 있지만 그냥, 왠지, 아무이유없이 여기다가 올려보고 싶었어요.-_-; 오늘 위자드닷컴 선물도 도착하고, 날씨도 상당히 좋은 관계로 기분 또한 조~옷습니다. 오늘 아침 지하철을 탓는데 유독 어제 마신 술 때문인지 방귀가 자꾸.. '형님 저 좀 내보내 주십시오..'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쀠- ' 이렇게 병아리 눈물만큼 세상밖으로 내보내고 있었죠. 그.런.데. 옆에 있는 아줌마 아까 부터 인상열라게 쓰면서 나를 계속 보고 있더니 다른 곳으로 가시더군요.(아주머니~~~~~ 죄송함돠~~~~~~) 하하하. 오늘 일을 겪고 나니까 예전 일이 떠오르더군요. 오후 시간 약간 붐비는 ..
그러고 보니 오늘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이군요. 이 날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저에겐 아주 특별한 날이지요. 약 1500일 정도 사귄 여자친구에게 2003년 세계여성의 날 행사 후에 처음 고백한 날이거든요. 그 때부터는 엄청난 집요함과 끈기로 사귀게 되었지만요.-_-; 아무튼 휴~ 좋은 날입니다.
지하철 스토리를 연재해보고자 합니다. 블로터에 있는다산블로그에 지하철을 타면서 경험하거나 느낀 것들을 하루에 조금씩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을 ^^;;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 글은 블로터닷넷에 있는 제 블로그 글입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블로그의 정치적 성격은 어떠할까라는 고민거리를 적어봤는데 적고나니 좀 허접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록키발보아]를 꼭 봐야겠습니다. 제가 일이 잘 안되면 놀러가서 휴식을 취하는 블로그에서 [록키발보아]에 대한 글을 봤습니다. 한 번 보시죠. --> http://lezhin.egloos.com/3020952 그리고 위의 글에서 링크가 걸려있는 글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 http://ozzyz.egloos.com/2998111 록키, 실베스타스텔론의 개인여정이 아니라 우리 인생도 충분히 비쳐줄 수 있는 거울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꼭 챙겨봐야겠네요.
올블로그 골빈해커님을 아주 우연히 보다. 우연히 어제 골빈해커님 집에 다녀왔습니다. 제 여친이 키우는 고양이 감자(러블)를 탁묘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감자를 들고 내가 사는 곳에서 서울 대각선방향 끝으로 갔습니다.(시간상으로는 그리 많이 걸리는 거리는 아니고.) 키워주신다는 내외분이 마중을 나오셨는데 남편분이 최근 사고때문에 몸이 불편해서 집까지 감자를 데려다 주게 되었죠. 그래서 그 두분댁에 가서 커피도 한잔하고, 감자의 특성을 이래저래 설명을 해드리다가 책장에 JAVA와 관련된 책이 있길레 그냥 '개발쪽에서 일하세요?'라고 여쭤봤는데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조금 있다가 컴터를 키셨는데 시작페이지가 '올블로그' 라서 그냥 또 물어봤죠. '혹시 블로그도 하세요?'(여기까지 그 골빈해커님이 나를 얼마나 우습게 보셨겠습니까?..
설 연휴 특별 포스트 바깥 날씨가 차갑다. 하지만 창을 지나 들어오는 햇살은 따스하다. 그 햇볕에 샤워를 하고, 커피 한 잔과 담배 한 모금으로 그 따스함을 만끽한다. 노트북으로 노라존스의 노래를 다운받고 고향으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고향은 합천해인사이다. 합천해인사 팔만대장경 세계문화유산 아버지는 그곳에서 도자기를 굽고 계신다. 할머니는 요양원에 계시고 어머니는 아버지 옆에 계신다. 고향집은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고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보면 마을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할아버지가 흑과 돌로 지은집이 한 채 그리고 양옥집 한 채 이렇게 모두 두 채의 집이 있다. 집 앞에는 마당이 있고, 마당과 담사이에 꽃밭이있다. 꽃밭에는 꽃은 물론이요, 배추, 상추, 토마토, 사철나무도 있다. 나는 여기서 태어났다. 여기서..
강은애에게 줄 생일 선물 23살의 맑스가 쓴 박사논문 (고병권 옮김) (고미숙 지음) 을 읽다가 이 책을 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에피쿠로스, 스피노자, 이탁오, 연암 --- 이들의 공통점은? - 정답 : 우정의 철학자 디지털열하일기를 꿈꾸며라는 포스팅을 읽고 읽기 시작한 책인데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