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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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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블로거 연암박지원. 요즘 - 고미숙 지음- 을 읽고 있습니다. 책을 추천해주신 분이 "박지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블로거라고 생각한다.(링크에 넘어가시면 블로터라고 나와 있는데 블로터는 블로그와 리포트의 합성어 입니다. 그냥 이해하기 쉽게 블로거로 표기하였습니다.) 중국여행 당시 동행했던 사람들과는 달리 술집 낙서에 관심이 있고, 그것을 적어가 조선의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한바탕 배꼽잡고 웃게 만들려고 한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블로거 아니겠냐?"라고.... 책에서 연암 박지원은 천재라고 합니다. 저자의 범위 내에선 그 견줄 바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그런 그가 유머를 하니... 지금 책을 읽고 있는 중이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다음 페이지가 기대가 됩니다. 저자인 고미숙선생이 글을 읽기 쉽게..
별 틀린 것 없는 세상에 인터넷 하루 일과를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신난다. 피곤이 느껴지지 않는다. 내 블로그에는 어떤 사람들이 다녀갔을까? 리플은 달렸을까? (요즘은 남들이 신경쓰지 않는 부분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싸이월드에 가면 후배들이랑 서로 방명록으로 소식을 알리는데 오늘은 누가 와서 웃고 갔을까? 라는 기대도 한다. 좋은 소식을 올리면 방문자수가 많이 늘고, 조금 루즈해지면 또 떨어지고 이것은 내가 아직 블로그스피어에서 좋은 정보 생산자로서 인정받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의미같다. 인터넷이 이젠 내 생활에서 빼놓을 수가 없다. 재미있고, 신기하고, 알차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하는데는 오프라인활동도 중요하지만 온라인속 생활을 몸에 익혀서 자연스럽게 하는 것도 중요한 듯하다. 예전에는 메일확인하고 재미난 기사를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