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조선일보의 글쓰기

내 나이 40

이제서야 조금 알 것 같다.

조선일보의 글쓰기 방식

이들의 글씨기를 보면 나타나는 가장 뚜렷한 특징

"믿는 사람을 쉽게 속이는 글쓰기에 능하다"는 것이다.

조선일보를 불신하는 사람들은 감히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지 않지만,

조선일보를 믿고 보는 기득권들이 충분히 흥분하고, 누구나 한 번 쯤 '죽일 놈의 문재인' 이란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적절한 제목과 적절한 이야기 순서를 짜둔다.


사실에 기반한 것처럼 보이는 근거가 부족한 사진과 

논리가 부족한 일방적인 말하기 방식의 기사.

하지만 쉬 사람을 흥분하게끔 하는 자극적인 내용

마치 졸부같은 그런 글의 흐름이 바로 조선일보의 글쓰기다.


언론은 자유가 있으되 권력이 아니거늘

언론이 권력이 되고, 남용하고 휘두르는 용도로 쓴다는 느낌을 오늘도 다시 받는다.


[단독] "임종석, UAE의 74조 원전 불만 무마하러 갔다" 노석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