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간일 때는
좋지 않는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
라고 걱정을 한다.
하지만
궁극적이고, 극단적인 일에 대한 사고를 할 수록
우리는 왜 살고 있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구나라는
반성을 하게 된다.
내가 그렇게 외치던 배려는 어디로 간걸까?
내가 그렇게 갈망하던 꿈은 어디로 사라지고 없는 것일까?
그것은 어디로 간 것이 아니고
사라진 것도 아니다.
난 지금 쓸데없는 걱정과 헛것에 눈이 멀어있다.
그래서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