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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역시 동업자와의 의리를 배신한 아픈 과거가 있다.

금일 아침 어김없이 메트로를 읽으며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 기사중에 눈에 띄는 것은 대중적인 키워드 '삼성'에 관한 소식인데요.
19면 우측하단에 "이병철 회상 동업 깼다" 라는 제목이 보이더군요.

내용은 1948년에 효성창업주 조홍제(84년 별세)회장이 이병철 회장과 함께 삼성물산공사(현 제일제당cj, 제일모직)을 만들어서 키웠는데요. 이회장이 동업청산을 요구하면서 지분정리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삼성이 1/3정도를 가지고 있던 부실주 한국타이어와 한국나일론 주식을 받고 결별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1999년 10월 모 주간지에 실렸던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이 포스팅의 제목과 같이 책 내용에서 "삼성 역시 동업자와의 의리를 배신한 아픈 과거가 있다"라는 말을 하는데요. 제가 보기엔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에도 그런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더 하나? 물론 지금의 삼성은 동업이라는 개념 보다는 협력업체 지배와 횡포를 일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삼성의 기업윤리는 형태는 다르지만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