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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거님을 보았다.

6월 18일 블로거 모임. 아사모? 에헤헤.
암튼!

추운 날에 코만 빨개질 것 같은 아거님과
술에 취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하실 것 같은 prak님
흥분하면 뽀얀피부가 핑크색으로 변하실 것 같은 민노씨
인생을 멋지게 살기위해 노력하는 수재님
유일한(?) 멜로디언님.(우헤헤헤)
키크고 핸섬한 철수님
따거 김중태님
그리고 기타 등등(컥..ㅠ.ㅠ) 모두 친절하셔서 너무 즐거웠어요.

대화수준은 못 따라갔지만 시원한 맥주 한 잔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날 만남은 인터넷이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소중한 기능이 있구나라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날 우리는 불륜도 아니고 어떤 이익을 위해 만난 것은 아닐테지요?
한 분 계시긴 하던데.. 그.. 용산에서 사무실 강남으로 옮긴다고.. 하시는분.. ㅎㅎ

반갑고 또 반가웠습니다.
반가울 수 밖에 없는 것은 몇 년에 한 번씩 본다고 하더라도 또 반가울 꺼라는 상큼한 예상때문인지도 몰라요~

좀 더 크게 생각하고, 좀 더 여유있게 생각하고,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이 되는 과정에서 블로그가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