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MS를 닮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원도비스타가 출시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지요.
대표적인 키워드가 엑티브X , MS, 독점기업의 횡포.. 등등..

뜻 밖에도 이에 생각할 꺼리를 띄워주는 글이 올라왔네요. 내용은 "무조건 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미워하지 마라. 살아남기위해 변화하는 대기업에 박수를 보낸다." 

물론 모두 동의 할 수는 없지만, "군자는 개떡 같은 말을 듣고도 천금 같은 진리를 깨닫고 소인배는 천금 같은 말을 듣고도 개떡 같은 생각만 한다."(이외수저 <글쓰기의 공중부양> 174p) 라는 말이 있듯이 '대기업의 변화'라는 대목에서 좀 더 넓게 생각하고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얼마나 나쁜지 얼마나 좋은지 별로 관심은 없었습니다.  국내대기업의 횡포에서 보듯 마이크로소프트사 역시 이런 저런 욕을 먹고 있구나라고 지나가는 생각만 했을뿐이죠.
어떤 일이든 진실을 제대로 알고 비판하는 자세도 필요하구나. 한 가지 방향보다는 좀 더 다양한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구나.라는 생각하게 되네요.

이야기가 약간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은데요. 일상 생활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상대방의 얘기를 우리는 얼마나 귀를 기울이고 있냐? 라고 자신에게 되물었을때 결코 나는 자신있게 대답을 못하겠습니다.
어제만 해도 여친과 한 바탕했는데 여친왈
"왜 내 얘길 끝까지 안듯고 말을 잘라먹냐"
난 자른적 없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내가 많이 자른 것 같더군요.-_-(반성)
이런 경우는 가족, 친구, 후배, 직장동료 나아가 불특정다수사이에서도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닐까생각합니다.

다시 이야기를 되돌려보자면 MS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무턱대고 욕만 할 것 아니라 현재 MS가 왜 변화하려는지 변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눈으로 귀로 들어주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변방에서 뭐 이런 얘기까지 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왜 사냐건 웃지요.. 아하하하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