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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폰의 입소문 마케팅

블로그스피어는 뜨거웠습니다. 애플 아이폰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열기는 남아있는 듯 합니다.
애플 아이폰은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힘과 내재되어 있는 기능까지도 엿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구요.
물론 새롭고 신비한 휴대폰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지만 말입니다.^^;

로버트 C. 블랫버그는 1980년대의 마케팅은 브랜드자산(brand equity)과 같은 개념들로 특징지워진 반면, 1990년대와 2000년대의 마케팅은 그 초점이 고객에 맞추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 예로 델컴퓨터(유통과정을 고객에게 맞춘 사례), AOL, Amazon.com 등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훨씬 더 많죠.
 결국 기업은 제품에만 의존하던 흐름에서 고객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업으로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가 되었다는 것인데요.(고객중심적마케팅 - CRM, one-to-one marketing, retention marketing)

위의 고객중심마케팅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이 바로 블로그마케팅이 아닐까합니다.
거기서 하나 더 추가시키자면 바로 바이럴마케팅까지.

 아이폰은 의도가 어떻든 간에 전세계에 확실하게 홍보를 했습니다. 그것도 비용한  몇 푼 들이지 않고 말입니다.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되 그 기대감을 충족시킬만한 폭탄을 블로그스피어에 던진 것이죠. 위에서 말한 것들을 모두 적용시킬 수는 없지만, 입소문마케팅에서 블로그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입소문이 나기전이나 후나 제품의 질은 좋아야겠지만, 앞으로 블로그가 마케터들사이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