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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픈웹에 대한 열정과 긴호흡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아사달님의 블로그에 이런 글이 떳네요.

오픈웹이 드디어 대장정을 위한 첫걸음을 뗐군요. 김기창 교수님이 '손해배상 청구절차를 개시했다'고 1월23일자로 글을 올리셨습니다. 83명이 1차 원고인단으로 참여해, 금융결제원을 상대로 4억1500만원의 손해배상을 구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소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김기창 교수님과의 인터뷰 기사 "웹표준 무시하는 정부를 고소한다"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기창 교수님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능동적이라는 것이죠. 자신의 능력을 자신을 위해 또 남을 위해 쓸 수 있다는 것..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참여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 또한 대단한 일 같습니다.
소수자를 위한 시민단체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이야기 하듯 마치 웹상에서의 인터넷시민단체가 기본권보장을 이야기 하는 것과도 같은 느낌이 드네요.(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사회주류가 아니면 고치기 어려운 문제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열정, 끈기, 인내가 더 필요한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무임승차는 하기 싫지만, 다양한 의견과 기본적인 것을 보장받는 웹을 위해 노력하는 김기창교수님 이하 원고인단분들 화이팅하세요.~ 먼 곳에서 응원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