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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전이냐 도박이냐

도전이냐 도박이냐
[기사인용] 그러나,
 글로벌 3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티맥스소프트의 야심찬 도전에 선뜻 박수를 보내기가 꺼려진다. 왜 그럴까.  
회사의 비전을 어떻게 가져가느냐는 전적으로 해당 업체의 몫이다.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것까지 딴지를 걸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 비전이라는 것이 터무니없어 보인다면 괜스리 걱정이된다. 걱정도 팔자일 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비전의 주인공이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의 명실상부한 대표주자라면 좀 따져봐도 괜찮지 않을까.

티맥스소프트가 제시한 '2010년까지 글로벌 3대 소프트웨어 기업, 매출 3조원 달성'이란 비전을 한번 보자.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호령하는 기업들을 대충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 IBM, 오라클, SAP, 시만텍, CA, HP... 이미 다섯손가락이 모자라다. 일단 세계 1위와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은 제쳐놓고 보자. 이 바로 뒤에 티맥스소프트가 자리하겠다는 얘기니 말이다.

- 티맥스소프트가 국내에서 1위 업체이기도 하고 한 해 매출이 약 700억원이나 되는 기업이긴 한데..2010년까지 세계 3위 진입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하겠네요. 과연 가능할 런지는 조금 의문이지만 '도전'하는 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적어도 주식으로 장난치는 기업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