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석과 여백 글을 몽땅 분석해서 써 먹는다는 것은 참으로 말도 안된다. 인간관계 역시 그러하다. 예를 들면, 마술의 비밀을 알고 난 뒤 더 이상 그것은 마술이 아니다. 의심은 가나 거기서 멈추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더 재미있고, 의미있게 되는 것이다. 사람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고 하는 것 보다, 있는 모습 그대로 가능하면 의심도 하지 않고 바라볼 때 좋은 인간관계가 형성된다고 본다. 글쓰기 역시 그렇다. '왜'라는 질문을 많이 던지라고 말한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것을 분석하는 것 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한 의심을 충분히 해보라는 것이다. 끝까지 물어서 솔직한 것을 끌어내는 것. 글을 꾸미는 것 보다 어린아이 처럼 썻을 때가 더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