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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별 틀린 것 없는 세상에 인터넷

하루 일과를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신난다.
피곤이 느껴지지 않는다. 내 블로그에는 어떤 사람들이 다녀갔을까?
리플은 달렸을까? (요즘은 남들이 신경쓰지 않는 부분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싸이월드에 가면 후배들이랑 서로 방명록으로 소식을 알리는데
오늘은 누가 와서 웃고 갔을까? 라는 기대도 한다.

좋은 소식을 올리면 방문자수가 많이 늘고, 조금 루즈해지면 또 떨어지고
이것은 내가 아직 블로그스피어에서 좋은 정보 생산자로서 인정받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의미같다.

인터넷이 이젠 내 생활에서 빼놓을 수가 없다.
재미있고, 신기하고, 알차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하는데는 오프라인활동도 중요하지만
온라인속 생활을 몸에 익혀서 자연스럽게 하는 것도 중요한 듯하다.

예전에는 메일확인하고 재미난 기사를 읽는 것으로 그쳤지만
요즘은 어떤 글을 써볼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누가 읽을까? 라는 기대감 보다. 이제는 순수함으로 돌아가는 거다.
무슨 글을 써 볼까에 집중할때다.

벌써 저녁 6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