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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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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 시사저널 1년간의 투쟁에서 실패하고 시사저널기자들이 사퇴한 내용을 PD수첩이 다뤘습니다. 참 씁쓸한 일입니다. '정확한 글쓰기의 전형'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시사저널에서 핵심기자들이 모두 나가버렸네요. 인터뷰 중간 중간 그들이 보여준 용기는 정말 제 자신을 돌아보게합니다. "삼성관련기사 3페이지 빼주면 앞으로 삼성기사에 대해서 삭제요청 안하겠다. 그리고 편집국이 원하는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 - 금사장 - 만약 사장이 직원에게 부탁하는 상황에서 제가 이런 제안을 받았으면, 아마 쉽게 거절하지 못했겠지요. 무엇인가를 더 바래서가 아니라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그들의 의지가 한국언론계에 좋은 교훈을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출처 : 시사저널 거리 편집국
저도 이 포스팅을 강력추천해봅니다. 오픈미디어랩 베일 벗은 LA타임즈의 온라인 강화 처방전 포스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에 갔다가 보게된 포스팅인데, (그만님께서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LA타임즈의 온라인 강화계획은 감동을 줄 것입니다.) LA타임즈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를 할 것인가에 대한 글을 읽음과 동시에 스스로가 변화하는 시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반성도 하게됩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