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아거님의 전체적인 글에 의견을 내기보다는 최근 읽고 있는 <해마>라는 책에서 본 내용이 아거님이 말하는 '인지 심리학'과 연결시키면 재미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인지 심리학에서 말하는 '기대하지 않은'것이 기억에 영향을 준다는 이론 처럼 <해마>에서는 뇌기능 중에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의 물음에 답이 위에서 말한 인지 심리학과 비슷한 결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학과 심리학의 절묘한 만남이라고나 할까요? 아래 인용글 읽어보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이른바 unexpected한 것이 기억에 영향을 준다는 인지 심리학의 관점에서 나온 것이다. 사람들이 특정 대상에 대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 상투적인 것들을 뒤집어서 놀라게 만들면서 나오는 효과에 관한 것이다… 물론 독특한 것, 기대를 깨는 것, 스키마의 전형에서 벗어나는 것이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스키마에 부합되는 것만 남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아거님의 글 원문보기>

"사람의 뇌 중에 해마라는 곳은 정보의 필요와 불필요를 판단해서 다른 부위에다가 기억을 저장합니다. 그래서 해마를 '기억의 제조공장'이라고 합니다. 그럼 해마는 무슨 근거로 정보를 취사선택을 하느냐하면 해마는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 옆에 있기 때문에 이들은 서로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판단하는 것이 편도체입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을 잘 외울 수 있다는 말은, 편도체를 활성화시키면 해마도 활성화되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중략) 평상시 사람들이 어떻게 사물을 기억하게 되는 지를 살펴보면 우선 좋아하고 싫어하는 감정이 개입되면 기억을 합니다."<해마 162~17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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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거님을 보았다.

Posted 2007.06.18 15:15
6월 18일 블로거 모임. 아사모? 에헤헤.
암튼!

추운 날에 코만 빨개질 것 같은 아거님과
술에 취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하실 것 같은 prak님
흥분하면 뽀얀피부가 핑크색으로 변하실 것 같은 민노씨
인생을 멋지게 살기위해 노력하는 수재님
유일한(?) 멜로디언님.(우헤헤헤)
키크고 핸섬한 철수님
따거 김중태님
그리고 기타 등등(컥..ㅠ.ㅠ) 모두 친절하셔서 너무 즐거웠어요.

대화수준은 못 따라갔지만 시원한 맥주 한 잔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날 만남은 인터넷이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소중한 기능이 있구나라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날 우리는 불륜도 아니고 어떤 이익을 위해 만난 것은 아닐테지요?
한 분 계시긴 하던데.. 그.. 용산에서 사무실 강남으로 옮긴다고.. 하시는분.. ㅎㅎ

반갑고 또 반가웠습니다.
반가울 수 밖에 없는 것은 몇 년에 한 번씩 본다고 하더라도 또 반가울 꺼라는 상큼한 예상때문인지도 몰라요~

좀 더 크게 생각하고, 좀 더 여유있게 생각하고,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이 되는 과정에서 블로그가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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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거님이 나에게 선물한 덧글

Posted 2007.05.10 13:39
오현목/ 역사에서 생존해왔던 종(種)은 그 시대에 가장 뛰어났던 종이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가장 기민하게 적응했던 종(種)이랍니다. 머독은 그런 의미에서 변화에 가장 민첩하게 적응해온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월스트리트장악 초읽기에 들어간 머독

제 덧글에 대한 답글이었는데 처음 읽었을 때와 블로거라는 정체성을 읽고 나서 다시 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아거님은 정말 훌륭한 분이 아닐까라는 의심(?)도 해보았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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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런..간밤에 무슨일이..

Posted 2007.04.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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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계모임에 갔다가 어제는 일이 좀 있어서 블로그에 못 들어왔습니다.
저에게 항상 '글 읽기의 즐거움'을 주시는 아거님 블로그. 'Not Found'! 띠용~
지금 아거님의 다른 블로그도 접속이 안되네요. 흠.. 큰 일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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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J재단의 비만율저지

Posted 2007.04.06 15:10
아거님의 글에서 보면 RWJ재단은  약4.5억달러를 투자해 10년간  미국남성의 흡연률을 줄이는 것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물론 캠페인만으로 한 것은 아니고, 여러프로그램들을 통해서겠죠.
그리고 그 재단은 향후 5년간 비만율을 줄이는데 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답니다. 굉장하네요.

궁금한 것은 여러가지입니다만, 그 중 가장 궁금한 것은 RWJ재단의 돈입니다. 어디서 이런 돈이^^;; 그리고 한국에는 이런 재단이 있는지(단순한 궁금증)

비만율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담배의 경우는 폐암에 걸린 환자의 폐사진을 담배각에 붙히는 것을 통해 많은 효과를 봤다고 하던데요. 비만율을 저지하기 위한 캠페인 역시 자극적인 것이 효과가 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비만을 얘기하다가 보면 꼭 외모지상주의를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비만예방은 건강을 위해 예방해야하는 것, 건강한 신체를 말하는 것인데 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지지 않게 좀 더 효율적인 캠페인이 필요한 듯 합니다. 거식증에 걸린 모델지망생 어린이도 있다고 하니까요.
그럼 건겅과 비만에 초점을 맞춰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을 수도 있겠네요.(너무 당연한 말을!!)

모든 것은 단순한 것은 아니겠죠.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 자식의 비만, 부모의 짜증, 자식의 비만, 부모의 억압, 자식의 비만, 친구들의 따돌림, 비만.. 이것들이 관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은 첨 주절주절.. 순서도 없고, 의미도 없이 시간과 줄이 바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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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거님의 'PR의 심리학'을 공부합니다.

Issues Management of Vitamin E-related risk


최근 저는 아거님이 포스팅한 주제(위 링크)를 통해 placebo 의 개념을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다 보니 눈에 보이는 것은 그와 관련된 것 뿐이더군요.
요즘 읽고 있는 '포지셔닝' (잭트라우트&엘 리스 지음)에서 기업의 포지셔닝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아거님 포스팅에서 나온 비타민업계와 비슷한 사례로 보이는 것이 있어 소개합니다.

1976년 9월에 NBC뉴스에서 '화학제품으로 인해 심각한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핵무기로 인한 재난의 가능성보다 더 크다는 것입니다'를 보도하고, 업계 최고로 인정받는 여론 조사 기관인 양켈러비치 스켈리 앤드 화이트에서도 "화학 산업이 건강문제의 근원지로서 일반 대중의 주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바로 화학업계의 대응전략이 나옵니다. 엄격히 말하면 화학업계가 대응한 것이아니라 몬산토의 대응이었죠.(포지셔닝에 관한 내용이라서 약간의 기업의 초점에 맞춰져 있습니다. 당시 인지도 3위였던 몬산토는 이런 대응을 펼치는 동안 - 화학제품의 실상을 알리고 그 혜택을 알리는 동안 - '산업의 리더'로서의 포지셔닝에도 성공하게 됩니다.)

몬산토의 대응이란 '화학 물질이 없으면 생명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 라는 프로그램 주제로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메세지를 던집니다.(메세지 내용이 길어서 생략합니다. 내용은 책 p.189에 나옵니다. -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자연에서 광합성 작용과 같이 생명은 화학 그 자체입니다. 어떤 화학물질이든 어느 곳에서 완전하게 안전할 수는 없습니다. 진정한 도전은 화학물질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고, 삶을 보다 살만하게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그 메세지를 던지는 '타이밍'도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위의 메세지 전달 후 그 때를 기점으로 대중여론이 화학제품 기업들에 대해 우호적인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중의 긍정적 인식 36% -->42%) 심지어 뉴욕타임즈까지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렇게 말합니다. "완전금지에 따르는 문제는 그로 인해 혜택까지 사장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최종적인 칭찬은 1979년 <비지니스위크>지,  "화학적 이미지 씻어 내기" 라는 제목의 기사에 나왔다고 하네요.

이렇게 보면 비타민업계의 대응전략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사례라고 판단되어 집니다. 비타민E가 최소한 placebo효과라도 있다면, 어필할 수 있는 것은 충분히 제공되리라고 생각되며, 대응에 있어서 사실을 인정하되 더 좋은 '혜택'을 메세지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아거님이 말씀하신  매체의 '위기 지각'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대중여론의 세계관이 '비타민E는 죽음을 부르는 것'으로 바뀌기 전에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도 중요할 것입니다.

-- 블로그 개설이후에 최고로 긴 글을 포스팅했습니다.(책을 인용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길지는 못했을 것이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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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란?

Posted 2007.04.04 14:08
자 오늘은 간단한 용어하나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하하. 당연히 저만 모르는 용어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배우는 용어는 'placebo'입니다.
의학에서 유효 성분이 없는 위약이라는 뜻이구요. 일반적으로 일시적 위안의 말이나 아첨을 뜻합니다.
아거님의 리플에서 보고 뭔가해서 찾아본 것입니다.(알아욧! 저 무식한거)

예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
결과가 맞건 틀리건 제 개인적으로 비타민이라는게 무슨 효과를 가져온다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먹는다는 그 자체가 뭔가 힘을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하는 일종의 placebo 효과정도에 그치지 않나 하는 아주 주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비타민 업계 사람들이 들으면 화 낼지도 모르겠네요… ^ ^"

느낌은 오지만 다음에 제대로 써 먹기위해서 이참에 정확히 알아두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아거님의 숙제를 한 번 풀어보시죠.
Issues Management of Vitamin E-related risk
만약 당신이 PR담당자라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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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네이버외 블로그를 알게 된 계기가  아거님의 블로그를 접하면서 입니다.
우연히 어느 네이버블로그를 들어갔다가 접속을 해보니 딴세상.
그래서 현재 구독중이죠. 블로그들 사이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블로거이신데요.

네이버에서 오늘 '블로그란'이라고 검색을 한 다음 웹항목 더보기에서 구경을 하던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9페이지에서 위 사이트가 나오더군요. KungLog라고 해서 주소를 보니. 아거님 블로그.
2006년 10월 17일날 등록된 이미지 인데 최근 개편을 하셨죠.
다른 것들은 사실 신경안쓰면 모를수도 있겠지만 궁금한 것은 KungLog의 의미가 뭔지 모르겠네요.
뭐지?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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