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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분명히 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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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점심먹고 길을 걷다가. 내 키높이 만한 나무 문이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화장지 걸이를 비 가리게로 이용하고
비밀번호와 벨 장치 그리고 화려한 손잡이 거기에 다시 열쇠장금장치.
보안이 아주 철저한 문을 봤습니다.

절대 그냥은 침투할 수 없는 .. 내 키높이(168cm) 만한 담을 그냥 넘지 않는 한 절대 들어갈 수 없는..
아주 신기한 문이었습니다.

문 상단에 파파밴드라고 써 있는 것을 보니 어느 밴드의 연습실? 안에 좋은 악기들이 가득하지 않을까?
담을 넘어 연습실로 침투하더라도 악기가 큰 것 밖에 없어서 좁은 담과 건물벽사이로는 가지고 나올 수 없기때문에? 라는 의심을 해봤습니다만.
 
왜죠? 왜? 왜 그냥 톱만으로도 문 전체를 도려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런 장금장치를 했을까요?
아니면 일부로 담을 넘어가게끔 유도를 하는 것 아닐까요? 담을 넘으면 밑에 가지밭 함정이 있거나 담을 넘어
바닥에 발이 닿는 순간 벽 양쪽에서 떵이 쏟아져 나오는 장치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왜 왜..
아! 그럴수도 있겠군요. 일종의 fake! 잠겨있지 않는 거죠. 벽에 구멍을 뚫어 잠그기 힘든 상황에서 그냥 나올때
비밀번호가 있는 저 빈 비밀번호단말기를 그냥 붙히고(아니면 못을 박아놓고 걸고 나오던지) 나오는 거죠.. 아~~ 그렇군요..
화려한 손잡이, 마치 저 비밀번호 단말기가 전기로 움직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고장방지용 화장지 비가리개...
이제 착착 맞아떨어지는 군요. 하하 하하.. 아하하하하하!

꽃샘 추위가 이제 끝난 것 같네요.
길고양이가 담위에서 햇볕을 쬐며 낮잠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따뜻한 날씨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